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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랑사또전’ 한정수 “무영, 인간보다 더 인간적”
배우 한정수가 극중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인간보다도 더 인간적인 감성적 인물”이라고 표현했다.

한정수는 8월 10일 오후 서울시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극본 정윤정, 연출 김상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행사에서 “저승사자 무영은 겉으로 보기에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 저승사자처럼 보이는 인물이지만, 알고보면 인간보다도 더 인간적인 사연과 아픔을 가진 감성적인 인물이다”고 말하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또한 그는 “이제까지 사극을 많이 해와서 이번에는 현대극을 하고 싶었는데 대본을 받아보니 ‘이거다’ 할 정도로 좋았고 재미있어서 선택하게 됐다”고 작품 선택 이유를 전했다.

한정수는 극중 과묵하고 단단한 심성을 가진 저승사자 무영 역을 맡았다. 그는 항상 희노애락이 제거된 표정을 짓고 있어 속내를 가늠하기 힘든 인물이다.

무영은 염라대왕(박준규 분)의 오른팔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옥황상제(유승호 분)가 가장 믿는 친구이자 부하이기도 하다.

한편 ‘아랑사또전’은 아랑 전설을 모티프로 한 드라마로, 자신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알고 싶어하는 천방지축 기억실조증 처녀귀신 아랑과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갖고 있는 까칠하기 이를 데 없는 사또 은오가 만나 펼치는 이야기다. 오는 8월 15일 오후 방송 예정.

조정원 이슈팀 기자 chojw00@ 사진 송재원 기자 su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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