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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해성 전남 감독, 전격 사임 “성적 부진 책임지겠다”
[헤럴드생생뉴스]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의 정해성 감독(54)이 전격 사임했다.

전남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0년 11월 부임하여 강심장 축구를 슬로건으로 특유의 리더십과 강한 책임감으로 전남 구단을 이끌어 왔던 정해성 감독이 최근 팀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구단에 밝혔다”고 전했다.

전남 구단도 정 감독의 의견을 존중하고 변화를 바라는 팬들의 요구와 스플릿 시스템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좋은 결과로 시즌을 마감하기 위해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

2010년 지휘봉을 잡은 정 감독은 지난해 전남을 K리그 7위까지 끌어올리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최근 10경기에서 2무8패로 연속 무승의 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현재 전남은 5승8무13패 승점 23점으로 16개 구단 중 15위에 올라있다. 이대로라면 올 시즌부터 시작될 스플릿 시스템에서도 하위리그에 남게될 가능성이 높다.

정해성 감독은 10일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전남은 남은 경기에 차질이 없도록 빠른 시일 내에 후임 감독을 임명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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