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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일본 꺾고 여자축구 3연패
○…미국이 2012 런던올림픽 여자 축구에서 월드컵 챔피언 일본을 꺾고 3연패를 달성했다. 미국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칼리 로이드의 두 골로 일본을 2-1로 제압했다.

미국은 여자축구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처음 채택된 1996년 애틀랜타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5차례 결승에 올라 금메달 4개와 은메달 1개(2000년 시드니)를 획득했다. 또 지난해 여자월드컵 결승에서 일본에 승부차기 끝에 졌던 아쉬움도 털어냈다. 일본은 2008년 베이징 대회 때 3~4위전 패배로 놓쳤던 첫 올림픽 메달을 따낸 데 만족해야만 했다.

캐나다와 프랑스의 3~4위전에서는 캐나다가 후반 추가시간 다이애나 비벌리 매테슨의 결승골로 극적인 1-0 승리를 거두고 동메달을 따냈다.

○…영국의 니콜라 아담스가 사상 첫 여자 복싱 올림픽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아담스는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엑셀 런던 사우스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여자 복싱 플라이급(51㎏) 결승전에서 중국의 런 찬찬을 16-7, 판정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부터 복싱은 여자부에 플라이급, 라이트급(60㎏), 미들급(75㎏) 등 3체급을 정식종목으로 채택했다. 아담스는 3체급 중 가장 먼저 펼쳐진 플라이급 결승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어 펼쳐진 라이트급 결승전에서는 예상대로 ‘여자복싱 대명사’ 케이티 테일러(아일랜드)가 소피아 오치가바(러시아)를 10-8, 판정승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미국의 클라레사 쉴즈는 나데즈다 톨로포바(러시아)를 19-12, 판정으로 꺾고 미들급 챔피언이 됐다.

○…미국이 1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여자 수구 결승에서 스페인을 8-5로 꺾고 사상 첫 금메달을 차지했다. 골키퍼 벳시 암스트롱의 선방에 힘입어 전반을 5-2로 앞선 미국은 후반에도 한 차례 동점조차 허용하지 않고 완승을 거뒀다. 미국은 매기 스테펀스가 5골을 몰아넣어 2004년 아테네 대회 동메달, 2008년 베이징 대회 은메달에 머무른 한을 풀었다.

○…올림픽 5연패에 도전하는 미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호주에 역전승을 거두고 결선에 올랐다. 미국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노스 그리니치 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여자농구 준결승전에서 호주에 86-7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미국은 20년간 올림픽 40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렸다. 미국은 12일 열리는 결승전에서 준결승에서 러시아를 81-64로 꺾고 올라온 프랑스와 맞붙는다.

신상윤 기자/ken@heraldcorp.com



































































































신상윤 기자/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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