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행안부-금감원, 보험사 14~15곳 개인정보 특별점검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행정안전부와 금융감독원, 한국정보화진흥원이 합동으로 보험업계의 개인정보관리 실태를 특별점검한다.

8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행안부 등 3개 기관은 오는 27일부터 2주간 보험회사의 개인정보 수집, 보관, 처리 등 전반적인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특히 개인정보를 당사자가 동의한 범위를 넘어선 목적으로 이용하거나 제3자에게 제공했는지 집중 살펴본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달 말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사건에 보험설계사가 연루돼 특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면서 “14~15개 보험회사에 검사역을 파견해 개인정보가 유출된 정황은 없는지, 보험설계사에 대한 교육을 제대로 되고 있는지 등을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개인정보 취득 과정에서의 부정 행위 여부와 개인정보 처리 업무를 제3자에게 위탁할 경우 위탁 목적과 범위 등을 계약서에 제대로 반영했는지도 중점 점검한다.

행안부는 위반 사항을 발견하면 과태료 부과나 수사 의뢰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ipe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