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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지펠 T9000 … 출시 1달만에 1만대 돌파
[헤럴드경제=홍승완 기자]

삼성전자의 지펠 T9000 냉장고가 출시 한 달 만에 1만 대 판매를 돌파하며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출시 후 한달 동안 하루에 330대 이상이 판매된 것으로 2010년 출시해 주목 받았던 양문형 냉장고 ‘마시모주끼’와 비교해도 동일 판매기간에 400%가 넘는 판매 속도다.

지난 7월 4일 공개한 지펠 T9000은 900리터급 대용량 제품으로, 특히 여성 소비자의 사용환경에 맞춰 냉장실과 냉동실을 T자형으로 나눠 와이드 상냉장, 서랍식 하냉동을 구현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윤부근 사장이 가전부분을 맡은 뒤 내놓는 첫 제품이라는 점에서 업계내에서도 관심이 많았던 전략제품이기도 하다.

삼성전자는 지펠 T9000 신제품 출시에 앞서 매장에 제품을 조기 진열해, 소비자들이 런칭과 함께 제품을 바로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고, 미디어데이·프리미엄 런칭 파티 등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치는 등 판매에도 공을들여왔다.

삼성전자는 지펠 T9000을 필두로 하반기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을 적극 공략해 국내 냉장고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 자리를 더욱 한다는 계획이다.

박종갑 삼성전자 마케팅팀 전무는 “국내 최초 출시한 혁신적인 T타입의 제품을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적기에 강력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며 “앞으로도 T9000이 여자들의 가장 갖고 싶은 냉장고가 될 수 있도록 입체적인 마케팅을 적극 펼쳐 나갈 것 ”라고 말했다.

sw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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