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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격됐다 판정 번복으로 다시 선 트랙서 金
육상 남자 1500m 우승…알제리 마크로피

2012 런던올림픽 모든 경기에 출장 정지를 당했다 판정 번복으로 다시 트랙에 오른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드라마를 썼다.

알제리의 타오피크 마크로피는 8일(이하 한국시간) 육상 남자 1500m 결선에서 3분34초08로 가장 먼저 테이프를 끊어 금메달을 땄다.

마크로피는 5일 열린 1500m 예선에서 조 1위로 결선에 올랐으나 다음날 열린 800m 예선에서 열심히 달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전 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최선을 다하지 않을 경우 심판의 판단에 의해 모든 경기에서 퇴출시킬 수 있다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의 규칙에 따른 조치였다.

하지만 무릎 부상으로 인해 레이스를 포기한 사실이 인정돼 마크로피는 극적으로 올림픽 무대에 다시 섰다.

신상윤 기자/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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