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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 아파트 일반분양 늘어난다
[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세종시에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이 늘어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최근 하반기부터 민간 건설사가 세종시에 공급하는 아파트의 공무원 특별공급 비율을 50~60%로 낮추는 내용의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을 개정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당초 30%이던 일반분양 물량이 40%에서 최고 50%까지 증가하게 됐다.

이번 조치의 첫 수혜 단지로는 모아주택산업과 호반건설, 중흥건설, 제일건설 등이 있다. 실수요자가 노려볼 만한 아파트는 모아주택산업이 1-4생활권 M1블록과 L4블록에 공급하는 ‘세종시 모아엘가’다. 이 아파트는 충남 세종시 1-4생활권 2개 블록에서 593가구를 분양하는 모아주택산업은 이달 16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을 개시한다.

이중 M1블록은 최고 29층 5개동 전용면적 59㎡ 403가구로 구성되며, L4블록엔 최고 18층 4개동 전용면적 84㎡와 98㎡ 190가구가 들어선다. 이 아파트는 단지 인근에 26만9235㎡ 규모의 근린공원과 6509㎡짜리 체육공원 등이 위치한 데다 교통망도 우수한 편이다.

호반건설도 오는 10월쯤 세종시 1-1생활권 L8블록과 1-3 생활권 L2 블록에 ‘호반베르디움’ 1018가구를 분양한다. L8블록은 전용면적 60~85㎡ 445가구를, L2 블록엔 전용면적 60~85㎡ 573가구를 건설할 예정이다.

중흥건설 역시 1-3생활권 L1블록에 전용면적 84~108㎡로 구성된 ‘세종시 중흥 S-클래스 에듀타운’ 599가구를 공급한다. 제일건설 역시 이달 세종시 1-3생활권 L4블록에 ‘세종시 제일풍경채’를 일반 분양할 방침이다. 이 아파트는 최고 15층 전용면적 84~108㎡ 436가구로 건설될 예정이다. 행정타운 바로 옆에 위치해 문화, 교육, 교통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

호반건설 한 관계자는 “세종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나 일반 청약자가 분양받을 수 있는 물량은 한정적이다 보니 불만이 제기 됐던게 사실”이라며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으로 일반분양 물량이 늘어남에 따라 청약자들도 인기 단지내 로얄동, 로얄층 당첨도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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