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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슬링의 희망’ 김현우, 그레코로만형 66kg급 결승 진출…은메달 확보
[헤럴드생생뉴스] 한국 레슬링의 ‘희망’ 김현우(24·삼성생명)가 2012 런던올림픽에서 결승에 진출 은메달을 확보하고 금메달에 도전한다.

김현우는 7일(현지시간) 영국 엑셀 런던 노스아레나에서 열린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66㎏급 준결승에서 프랑스의 스티브 게노를 맞아 세트 스코어 2대 1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경기는 팽팽한 힘의 대결이었다. 김현우는 1세트에서 옆굴리기를 허용하며 2포인트를 내줬으나 바로 반격 1-2로 마쳤다. 그러나 2세트에서 특기인 안아 넘기기로 포인트를 따내며 승리를 거둔 김현우는 승부를 3세트로 넘겼다. 3세트에서 1분 30초동안 스코어를 내지 못한 김현우는 수비 포지션으로 파테르를 맞게 됐지만 순식간에 스탠딩에 성공하며 1포인트를 따내 3세트 마저 승리로 장식했다.
런던=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노골드’ 수모를 겪었던 한국 레슬링은 8년만에 금메달을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

김현우는 결승에서 타마스 로린츠(헝가리)와 맞붙어 8년 만의 '금맥 잇기'에 도전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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