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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라조 ‘형’… 양학선 어머니, 아들 선전 위해 가족 응원가 불러
노라조 형

[헤럴드생생뉴스] 체조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양학선 선수의 어머니가 양학선을 위해 노라조의 ‘형’을 불러 눈길을 끌었다.

지난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노스그리비니치 아레나에서 열린 체조 남자 도마 결선에서 양학선 선수가 금메달을 따기 전 그의 어머니 기향숙씨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들을 응원하기위해 노라조의 ‘형’을 불렀다.

노라조의 ‘형’은 지난 2009년 12월 발매된 싱글 ‘야심작’ 수록곡으로, 실제로 양학선 선수의 형 양학진씨가 평소 고된 훈련으로 힘들어 하던 양학선 선수를 위해 응원가로 자주 불러주던 노래인 것으로 알려졌다.

‘삶이란 시련과 같은 말이야 고개 좀 들고 어깨 펴 짜샤’, ‘형도 그랬단다 죽고 싶었지만 견뎌 보니 괜찮더라’, ‘맘껏 울어라 억지로 버텨라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뜰테니’, ‘바람이 널 흔들고 소나기 널 적셔도 살아야 갚지 않겠니’라는 가사에 동생을 향한 형의 마음이 고스란히 묻어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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