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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감원, 내달 직원 가족 초청 ‘팜 스테이’ 개최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금융감독원이 다음달 초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직원 및 가족이 참여하는 ‘팜 스테이(farm stay)’를 개최한다. 팜 스테이는 단순히 시골 농가를 찾아 민박을 하던 것과 달리 농가에서 숙박을 하면서 농촌ㆍ영농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다음달 초 직원 16가족, 60여명을 초청해 충주 선당마을에서 1박2일간 팜 스테이를 진행한다. 선당마을은 지난 2005년 금감원과 자매결연을 맺은 마을로 농축산물 소비 촉진, 농번기 일손 돕기, 농촌에서 여가 보내기, 금융소비자 교육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팜 스테이는 단순한 농촌봉사활동을 넘어 독거노인 가구에 이틀간 거주하면서 농촌 문화를 체험한다. 특히 농촌 문화를 경험하지 못한 어린이들을 위해 농사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위주로 구성했다. 어린이들은 농가에 머물면서 소 여물 주기, 가재 및 물고기 잡기, 감자 캐기, 야간 산행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팜 스테이인만큼 금감원 임원들도 대거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선당마을은 독거노인이 많이 거주하는 대표적인 농촌마을로, 손주뻘인 아이들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면서 “형식적인 봉사활동보다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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