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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비노기 영웅전]정글의 법칙 병만族도 울고 갈 ‘마영전 시즌2’
[헤럴드경제]- 그래픽, 전투 플레이 기능 등 ‘환골탈태’… 몬스터 사냥 패턴 변경으로 몰입감 ‘극대화’

‘액션 프리미엄’을 전면에 내세우며 MORPG 장르에 출사표를 던진 ‘마비노기 영웅전(이하 마영전)’이 서비스 2년 6개월만에 시즌2 업데이트를 공개하며 환골탈태를 예고했다. ‘마영전’시즌2에서는 ‘액션 프리미엄’이라는 영웅전만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기본 틀부터 가다듬어 기존에는 시도하지 못했던 도전들이 새롭게 펼쳐진다. 전투, 그래픽, 액션 등 기본적인 플레이에서부터 신규 지역과 그에 걸맞는 최고의 몬스터들이 공개되면서 유저들 역시,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시즌2는 시즌1과 같이 일정 주기에 따라 에피소드 단위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각 에피소드마다 다양한 전투와 새로운 이야기를 포함한다. 시즌2의 콘텐츠들은 시즌1을 모두 완수하지 않아도 진행할 수 있으며, 시즌1과 시즌2를 서로 오고 가며 진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일부 시즌2에서 경험하게 될 서브 스토리 중에는 시즌1 스토리에 연관된 숨은 요소들도 존재해 두 독립적인 이야기 사이의 연관성을 찾아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마영전’시즌1이 콜헨 마을에서 용병단원으로 시작한 유저가 왕국 기사단으로 성장하면서 다양한 에피소드를 겪는 이야기였다면, 시즌2에서 유저는 콜헨이 아닌 새로운 지역, 모르반 마을에서 새로운 스토리에 따라 임무를 맡아 진행하게 된다. 해안가에 있는 모르반 마을에는 보물들을 찾기 위한 트레저 헌터들이 머무는 지역이다. 모르반마을 근처의 바다에는 다양한 환경의 섬들이 존재해, 유저는 이곳에서 시즌1에서 느낄 수 없었던 색다른 느낌으로 다양하고 화려한 모험을 경험할 수 있다.



[신규 지역과 최강 보스 대공개]
‘마영전’시즌2에서는 새로운 지역과 최강의 보스 몬스터가 공개된다. ‘초승달 섬’은 인간의 발길이 닿기 어려워 다양한 몬스터들이 서식하고 있는 섬이다. ‘우거진 밀림과 원시적인 생물로 가득한 정글섬’을 콘셉트로 크게 ‘라키오라(거대 뱀)’, ‘원시 트롤’, ‘원시 말벌’, ‘원시 거북’으로 이루어진 몬스터 집단이 등장한다.

‘원시 트롤’은 여성으로 구성된 종족으로 위험한 섬에서 살아남기 위해 날렵하게 진화된 사냥꾼의 모습이며, ‘원시 말벌’은 벌에서 진화된 곤충류로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는 모습이다. 레이드 보스 ‘라키오라’는 유저를 삼키기도 하고, 허물을 벗고 거대한 뱀으로 변신하는 등 다양한 공격 패턴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즌2에서는 바다 위에 수많은 난파선이 모여 하나의 섬을 이루고 있는 ‘배의 무덤’이 등장한다. 비가 내리는 바다, 난파선, 무덤, 죽음 등을 키워드로 하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디자인 작업이 진행된 ‘배의 무덤’에는 ‘크라켄’, ‘해적좀비’, ‘문어인간’ 등 기괴한 몬스터들이 등장한다. 그 중 문어를 기본으로 한 대형 몬스터인 ‘크라켄’은 문어 바닥에 들어가 있는 ‘치설’이 얼굴 위쪽으로 길게 올라온 형태이며 돌처럼 단단한 피부조각과 보일 듯 말 듯한 6개의 위장 눈을 가진 보스 몬스터로 등장하며, 배(전투공간) 자체를 공격하여 전투를 종료시킬 수도 있는 등 긴장감 넘치는 전투를 맛볼 수 있다.



[새로운 도전에 ‘환호’]
‘마영전’은 지금까지 새로운 에피소드가 나올 때마다 색다른 전투의 재미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다. 시즌2에서는 보다 획기적인 재미 요소가 추가될 예정이다. 우선 새로운 공격 패턴을 가진 몬스터들이 대거 등장하며, 각 몬스터들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패턴으로 유저를 공격해 유저는 보다 전략적인 전투 진행이 필요해진다. 하나의 전투를 진행할 때 한 번 거쳤던 지역을 다시 되돌아갈 수 없었던 점이 보완돼, 여러 지역을 자유로이 왕복할 수 있는 시스템 또한 도입된다.

기존의 전투가 보스를 잡으면 끝나는 일직선 형태의 구조였다면, 시즌2는 다양한 지역을 이동하면서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시스템의 핵심 목표는 지역을 왕복함으로 생기는 지루함을 줄이고 전투의 재미와 플레이어간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전투 순환 시스템을 통해 전투를 진행하면 여러 개의 목표가 생성되고 원하는 목표를 선택하고 완수했을 때 보상을 받게 되는 구조로 돼 있다.

전투 순환 시스템은 총 세 가지 상세 시스템 ‘마하의 시련’, ‘해적의 보물 상자’, ‘모리안의 제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시즌2에는 플레이어에게 점프, 오르기, 띄우기 등의 액션이 추가된다. 점프와 띄우기의 경우 이미 XE 서버에서는 가능했던 액션 요소였으나, 단순히 ‘XE의 액션을 가져온다’는 접근이 아닌 시즌2만의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됐다.

특히, 시즌2에는 기존에 등장하지 않았던 다양한 패턴의 몬스터가 등장하는데, 이러한 몬스터와의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위해 점프 액션이 추가됐다. 예를 들어 날아다니는 몬스터는 점프를 통해 공격할 수 있고, 다양한 지형지물을 실제로 뛰어넘어 이동과 공격이 가능하며, 낮은 공격은 점프를 통해 회피가 가능해졌다. 시즌2에 도입되는 리얼 점프 액션을 통해 플레이어들은 영웅전만의 실감나는 액션 플레이를 더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도전과 보완의 완벽 ‘조합’]
시즌2에서는 새로운 도전과 보완이 함께 공존하면서 게임의 질을 높이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보다 편리한 전투를 위해 전투 출항 시스템을 개편한다. 개편하는 시스템 중에는 토큰을 사용하는 출항 방식도 포함되는데, 기존에 몇몇 특수한 전투를 제외하고 전투를 떠나기 전에 필수적으로 지급해야 하는 토큰 아이템을 시즌2에서는 더는 사용하지 않는다.

기존에는 출항 이후 보스 몬스터를 사냥하고 다시 마을로 복귀하는 시점이 일정했기 때문에 전투에 출항할 때마다 토큰을 차감했지만 새로운 전투 진행 방식에서는 자신이 원할 때 언제든지 전투를 종료할 수 있기 때문에 전투 종료 시점이 명확했던 시스템에서 사용된 토큰 시스템을 적용하기에는 여러가지 어려운 점들이 있다고 판단돼 토큰 시스템을 폐지했다.

비정상적인 횟수로 전투를 반복하는 불법적인 행위들을 막기 위한 최소한의 방어 시스템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별도의 피로도 시스템이 도입된다. 기존에 토큰 소모 시 전투가 불가능했던 것에 비하여, 더 여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조정될 예정이다. 하이퀄리티 비주얼은 ‘마영전’자랑거리 중 하나이다.


▲ ‘초승달 섬’의 최종 보스 라키오라

시즌2에서는 새로운 그래픽 기술을 도입해 한 층 더 업그레이드된 비주얼을 선보일 예정이다. 초승달 섬에 우거진 나뭇잎 틈새로 들어오는 강한 빛줄기 효과, 배의 무덤에서 파도의 움직임에 따라 흔들리는 화면 연출 및 갑판과 카메라에 흐르는 빗물 효과, 플레이어의 특수한 스킬이나 컷신 등의 장면에서 초점 효과 등을 통해 플레이어는 좀 더 현장감 넘치고 몰입도 높은 전투를 즐길 수 있게 된다.

기술력과 미술 실력이 만들어낸 마비노기 영웅전만의 하이퀄리티 비주얼은 시즌2에서 보다 발전된 모습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마비노기 영웅전의 6번째 영웅 ‘벨라’가추가된다. ‘벨라’는 샤프하고 큰 눈과 높은 콧대, 도톰한 입술로 서구적인 인상을 주고 있어, 다른 여성 캐릭터인 ‘피오나’, ‘이비’와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실전과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으로 순발력 있고 민첩한 움직임을 보이며, 같은 ‘듀얼소드’를 사용하는 ‘리시타’와도 확연히 다른 전투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 점프 액션이 추가돼 다이나믹한 액션을 즐길 수 있다

● 장 르 : MORPG
● 플랫폼 : PC온라인
● 개발사 : 넥슨
● 배급사 : 넥슨
● 홈페이지 : heroes.nexon.com
● 발매일 : 8월 2일 1차 업데이트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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