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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용건설, 임직원 자녀 ‘꾸러기 여름캠프’
[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 “아빠, 숲속으로 힐링캠프 떠나요!”

쌍용건설은 최근 1박 2일간 강원도 횡성 숲체원에서 임직원 초등학생 자녀 158명을 대상으로‘꾸러기 여름캠프’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여름캠프는 숲체원 산책로를 따라 정해진 미션을 수행하는 미션 임(林)파서블, 워터파크 물놀이, 한국전통음식 문화체험, 초대형 비빔밥 만들기, 감자 수확체험 등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특히 캠프 장소로 선정된 숲체원은 산림청 산하기관인 한국녹색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숲 전문 상설 교육 기관으로 자연 속에서 숲과 나무에 대해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테마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자녀가 여름캠프에 참가한 쿠알라룸푸르 지사 홍석우 차장(43)은 “그 동안 업무에 전념하다 보니 아이들과 함께 한 시간이 많지 않아 늘 미안했다”며 “아이들이 캠프를 통해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해 여름캠프에 참가한 윤서연 어린이는 “매년 참가할 때마다 프로그램이 다양하고 재미있어서 아빠에게 항상 부탁하게 된다”며 “꾸러기 캠프는 나에게 항상 의미 있는 도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쌍용건설은 지난 2003년부터 직원 복지차원에서 초등생 자녀들을 대상으로 여름/겨울 방학기간 중 연 2회에 걸쳐 자녀캠프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16회째를 맞이했다.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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