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니엘은 오는 8월 30일 개봉할 영화 ‘공모자들’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진 아내를 찾아 사투를 벌이는 ‘상호’ 역을 맡았다. 극중 상호는 아내의 소원이었던 여행길에서 아내를 잃어버리고 함께 찍었던 사진도, 여객선 탑승객 명단에도 아내의 존재가 남아있지 않다는 충격적인 사실과 마주하게 된다.
아내의 실종과 관련된 단 하나의 실마리라도 찾기 위해 여객선을 샅샅이 돌아다니며 혹시 있을 지도 모르는 아내의 흔적을 쫓는 상호의 모습은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관객들을 압도한다. 특히 드라마 ‘추적자’에서 백홍석(손현주 분)이 거대 권력에 의해 한 가정이 몰락에 이른 모습을 보여준 것처럼 ‘공모자들’에서 평범한 여행객이 장기밀매의 희생자로 전락하는 모습은 관객의 숨통을 조여오는 긴박함을 전한다.
또한 아내를 납치한 기업형 장기밀매조직과 쫓는 자와 쫓기는 자로 대치하는 최다니엘의 열연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강인한 모습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공모자들’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기업형 장기밀매 조직의 실체를 담았으며 최다니엘 외에도 임창정, 오달수가 출연한다.
양지원 이슈팀기자/jwon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