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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 증시, 이중패턴은 분위기 반전의 신호?
[헤럴드경제=최재원 기자] 8월 첫째주 가장 많이 읽힌 증권사 리포트는 우리투자증권의 ‘이중패턴(하락삼각형 + 하락쐐기형)은 분위기 반전의 신호’란 제목의 8월 증시 전망 보고서다.

기술적 분석가인 이경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이 지난달 30일 작성한 이 보고서는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를 통해 닷새 동안 온라인에서만 300회 이상 조회됐다.

이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글로벌 증시의 분위기 반전 가능성 속에 코스피는 삼각수렴 패턴 중 하나인 하락삼각형 패턴이 진행 중”이라며 “통상적으로 하락삼각형 패턴은 지지선을 하향이탈할 경우 추가하락 시그널로 볼 수도 있지만, 실제 코스피의 움직임에서는 상승반전에 성공한 사례가 많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상승반전 시그널인 하락쐐기패턴이 동시에 진행되며, 하락쐐기 패턴 하단의 지지력을 기반으로 반등 시도가 전개되고 있다”며 “코스피가 중요 지지선 하향이탈보다는 분위기 반전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하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8월 코스피 예상 밴드는 1780~1950선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8월 코스피는 1780선의 지지력을 바탕으로 분위기 반전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추세전환의 중요한 조건은 거래대금이 꾸준히 5조원대를 상회하는지 여부이므로 이에 따른 대응강도 조절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구체적인 유망 투자 종목으로는 먼저 추세추종형 투자자에게는 한솔제지, 삼성전자, KT(이상 단기투자), 휴켐스, LG생명과학, 한국가스공사(중기투자) 등을 꼽았다. 추세반전형 투자자에게는 오리온(단기투자)과 삼성생명(장기투자)을 추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추세추종형 투자자에게는 KT서브마린, 와이지엔터테인먼트(단기투자), 한국토지신탁, 케이엘넷(중기투자) 등을 추천했다. 추세반전형 투자자에게는 게임빌과 조이맥스(중기투자) 2개 종목을 유망종목으로 제시했다.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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