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개된 MBC 새 주말 드라마 ‘메이퀸’(극본 손영목, 연출 백호민)의 현장 사진에는 묘한 표정과 구도로 앉아 있는 김유정과 박지빈, 박건태, 현승민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는 마치 영화 ‘건축학 개론’의 포스터를 연상케 하는 장면으로 이들은 자신의 극중 캐릭터에 맞는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극중 남자답고 활달한 성격의 강산 역을 맡은 박지빈은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고 도도한 부잣집 딸 인화 역을 맡은 현승민은 역시 당당한 시선처리로 눈길을 끈다.
또 고난 속에서도 활달함을 잃지 않는 해주 역의 김유정은 맑은 분위기의 미소를 선보이고 있고 박건태 역시 눈빛으로 자신이 맡은 진지한 성격의 창희 역할을 표현하고 있다.
‘메이퀸’의 제작사 메이퀸문화산업전문회사 측은 “네 주인공의 묘하게 꼬여 갈 관계를 암시하는 사진”이라며 “극중에서는 네 사람의 관계가 더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8월 첫방송되는 ‘메이퀸’은 총 32부작으로 구성됐다.
양지원 이슈팀기자/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