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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피스텔, 강남보다 강북이 투자 1순위?
[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 수익형 부동산 인기가 꾸준한 가운데 강북지역 오피스텔이 투자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학가와 상업 밀집지역에 위치해 교통의 요충지이면서 풍부한 임대수요로 안정적인 수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비교적 낮은 분양가로 높은 투자수익률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인기 비결중 하나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이 이달 말 강북구 미아동에 ‘수유역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한다. 지하 3~지상 20층 1개동 규모, 오피스텔 전용 22㎡ 216실, 도시형생활주택 18~37㎡ 298가구로 이뤄진다. 이 단지는 지하철 4호선 수유역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다. 수유역은 수도권 북부와 서울 도심을 잇는 사통팔달 요충지로 강북지역의 전통적인 대표 상권지구에 속한다.

특히 4호선 지하철역 중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곳으로 하루 평균 9만여명이 이용한다. 여! 기에 성신여대, 덕성여대 등 인근 대학가 수요까지 풍부해 탄탄한 임대수요가 확보돼 있다. 대우건설은 분양가를 1억원 초반대 책정하고 중도금 무이자 혜택 등으로 투자수익률을 끌어 올린다는 방침이다. 롯데, 현대백화점 등 쇼핑시설과 강북구청, 강북경찰서 등 공공기관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이르면 이달 말 GS건설도 서대문구 연희동 218-7번지 일대 ‘연희 자이엘라’ 도시형생활주택을 분양한다. 총 186세대로 구성되면 정확한 전용면적은 아직 미정이지만 소형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배후단지로 임대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건설이 마포구 상담동에 선보인 ‘상암 한화 오벨리스크’는 3.3㎡당 1060만원대로 강남권 오피스텔의 절반 가량에 해당하는 저렴한 분양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입주율 95%에 이르는 디지털미디어시티를 배후로 두고 있어 임대수요가 탄탄하다. 경의선과 6호선 수색역과 공항철도 환승역인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인접해 있다. 전용 19~39㎡, 897실로 구성됐다.

한양개발과 한양대학재단은 서울시 동대문구 제기동에 ‘한양 아이클래스’를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18∼43m² 오피스텔 127실, 도시형생활주택 14~16㎡ 60가구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1억1400만원 대부터 시작된다. 1호선 제기동역 바로 옆에 위치해 있으며 2호선 신설동역은 도보 10분이면 이동 가능하다. 고려대, 경희대, 서울시립대, 한국외대, 동대문 상인 등을 배후수요로 둔다.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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