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준결승에 진출한 황예슬(25,안산시청)이 아쉽게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황예슬은 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엑셀 노스아레나2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여자 유도 70kg 이하급 준결승전서 루시 드코스(프랑스)와 연장 접전 끝에 지도 2개를 받으며 패배를 당했다.

앞서 8강전에서 라사 스라카(슬로베니아)에 연장 한판승으로 준결승에 진출한 준결승에서도 과감한 공격으로 승리를 이끌며 전날 금메달을 따낸 김재범에 이어 이틀 연속 유도 금메달에 도전하게 됐다.

황예슬은 상대가 세계랭킹 1위인 탓에 경기 초반 조심스러운 경기를 펼쳤다. 3분여 때는 드코스의 대치기 공격을 당했지만 점수를 허용하지 않았고, 지속적으로 자신의 주특기인 안다리공격을 지속적으로 시도했다.

5분 동안 득점에 실패한 황예슬은 연장전으로 승부를 끌고 갔지만 연장 종료 2분여를 남기고 위장공격으로 지도를 받으며 불리한 상황이 됐다.

이어 1분 12초 때는 소극적인 공격으로 추가 지도를 받으며 드코스에게 지도 2개를 내주며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