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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아람 울린 하이데만, 누드까지 일파만파 확산
[헤럴드경제=이혜미기자] 오심판정으로 신아람을 꺾고 결승에 오른 독일 펜싱 대표팀의 브리타 하이데만()이 국내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고 있는 가운데, 급기야 과거 누드사진까지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다.

3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세계적인 성인잡지 ‘플레이보이’에 실린 하이데만의 누드사진이 공개됐다. 이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당시 촬영된 것으로, 하이데만은 독일 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플레이보이 독일판 모델로 나섰다.

공개된 사진 속 하이데만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모습으로 다양한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펜싱칼을 들고 과감한 연출을 감행해 누리꾼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현재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들은 대부분 모자이크 처리가 돼 있으나, 국가대표 선수가 누드 사진을 촬영했다는 사실 자체가 국내 누리꾼에겐 충격적인 일로 받아들이고 있다. 여기에 신아람 선수의 판정논란까지 겹쳐져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한편, 하이데만은 지난 달 31일 영국 엑셀 런던 사우스 아레나서 열린 런던올림픽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 준결승에서 심판의 석연찮은 판정에 힘입어 신아람을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판정 논란이 일자 하이데만은 “시계의 1초는 1초일 수도 있고, 1초99일 수도 있다”며 문제될 것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분개한 일부 누리꾼이 하이데만의 페이스북에 욕설을 쏟아내자, 그녀는 전체 공개였던 페이스북 계정을 비공개로 바꿨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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