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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탁재훈, 컨츄리 꼬꼬 부활 예고 “신정환 아닌 새 멤버”
MC 겸 배우 탁재훈이 10년 만에 컨츄리 꼬꼬의 새로운 부활을 예고했다.

탁재훈은 지난 7월 31일 오후 서울시 서초구 센트럴시티 지하 분수광장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MBC MUSIC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시즌2’(이하 그 여자, 그 남자)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직 가수 탁재훈의 한 맺힌 절규, 이제는 말할 수 있다’는 타이틀을 내걸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그 여자, 그 남자’를 통해 새로운 컨츄리 꼬꼬 앨범의 전체 프로듀싱을 맡아 이전에 버금가는 파급력을 다시 한 번 발휘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내가 현재 가지고 있는 연예계 인맥을 총 동원해 최고의 멤버를 구축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탁재훈은 새 멤버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직 말할 수 없다”고 일축했다. 이어진 질문에서 신정환의 복귀 여부를 묻자 그는 잠시 말을 멈추고 감정을 추슬렀다.

그는 “신정환은 잠정적 활동 중단 중이라 참여하지 않는다. 컨츄리 꼬꼬는 새로운 멤버로 꾸며진다”며 “신정환과 지속적으로 연락을 하고 있지만 다시 복귀할 의사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탁재훈은 새로운 컨츄리 꼬꼬 앨범의 전체 프로듀싱을 맡아 새 멤버 영입, 곡의 작사 작곡까지 모두 참여하며 열의를 보이고 있다. 그는 팬들에게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진솔한 음악적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베일에 싸인 컨츄리 꼬꼬의 새 멤버는 오는 8월 18일 오전 11시, ‘그 여자, 그 남자’를 통해 공개된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chojw00@ 사진 송재원 기자 su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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