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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서운 이야기’, 개봉 7일 만에 20만 관객 육박 ‘韓영화 2위’
옴니버스 공포영화 ‘무서운 이야기’가 개봉 7일 만에 20만 관객을 동원하며 선전 중이다.

8월 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개봉한 ‘무서운 이야기’는 31일 하루 전국 250개의 상영관에서 2만5600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일일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다. 한국 영화로는 ‘도둑들’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9만529명.

이 영화는 ‘다크 나이트 라이즈’와 ‘도둑들’ 등 막대한 자금이 투입된 할리우드와 한국 블록버스터가 극장가를 장악한 가운데 공포 장르로 선전하고 있다. 아울러 ‘무서운 이야기’는 최근 몇 년 사이 상업적 구심력이 떨어지며 위축된 한국 공포영화 시장에 의미 있는 흥행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이 영화는 사회적 이슈, 뱀파이어와 구전설화, 연쇄살인, 좀비 등 다양한 소재로 구성된 옴니버스 공포물로 관객들에게 지루하지 않은 공포감을 선사하고 있다는 평이다.

한편 무서운 이야기’는 언어장애를 가진 살인마에게 납치돼 생사의 기로에 놓인 여고생이 살아남기 위해 자신이 알고 있는 가장 ‘무서운 이야기’들을 들려준다는 내용으로, ‘기담’ 정범식, ‘스승의 은혜’ 임대웅, ‘키친’ 홍지영,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 김곡, 김선,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 민규동 감독까지 최고의 실력파 감독들이 메가폰을 잡아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양지원 이슈팀기자/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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