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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아라 은정이 홍보대사? 전의경 홈피 ‘시끌’
[헤럴드경제=이혜미기자] ‘티아라 논란’에 난데없이 전의경 홈페이지가 시끄럽다. 다름 아닌 티아라의 은정이 홍보대사로 홈페이지 첫 화면을 장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티아라가 ‘왕따설’ 및 ‘불화설’로 구설수에 시달리면서 광고 퇴출 등이 발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전의경 홈페이지 첫 화면에는 은정이 거수경례를 하고 있는 사진이 걸려 있는 상태다. 특히, 은정은 지난해 3월 전의경 홍보대사 위촉 당시 “학교폭력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공언한 바 있어, 따돌림 의혹의 가해자로 지목된 지금의 상황이 아이러니하다는 것이 누리꾼들의 반응이다.

8월 1일 오전 7시 현재 대한민국 전의경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함은정 메인사진 교체’를 요구하는 누리꾼들의 의견이 수십 건 가량 올라온 상태다. 티아라의 소속사가 화영과의 계약해지를 선언한 지난 달 30일부터 ‘티진요(티아라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를 비롯해 각종 커뮤니티에는 홍보대사 및 메인 사진 교체를 요구하는 글을 전의경 홈페이지에 올리자는 의견이 빗발치고 있다. 



자신을 의경 출신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집단 괴롭힘 당사자로 지목된 연예인을 의경 홍보대사로 쓰고있다니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고, 또 다른 누리꾼도 “아직 진위여부는 가려지지 않았지만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인물이 전의경 홈페이지 메인을 장식하고 있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전의경 홈페이지 관리자는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전의경 홍보대사의 홈페이지 사진교체가 오늘 오후 안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홈페이지 제작사에 조치해놓았다”는 공지글을 남겨 논란 진화에 나섰다.

한편, 티아라는 멤버 화영 따돌림 의혹을 비롯해 각종 구설수에 휘말리면서 대중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다. 특히 은정은 대우증권 등 각종 CF에서 퇴출될 위기에 놓였으며, 출연 예정인 SBS 주말드라마 ‘다섯 손가락’에서도 하차할 것을 종용받고 있다. 소연, 효민 등 다른 멤버들도 각각 새 드라마 출연을 앞두고 하차 요구에 직면한 상태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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