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증시-cold>에스엘, 2분기 실적 우려로 한달새 20% 이상 급락...마지막 휴게소, 펀더멘털은 견고해지고 있다
[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자동차 부품주인 에스엘이 실적우려로 약세다. 3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에스엘은 2.68% 하락한 1만 8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19일 2만 3300원까지 치솟았던 에스엘 주가는 2분기 실적 우려로 한달여만에 20% 이상 급락했다.

김경근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가파른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욕구와 맞물려 컨센서스 이하의 2분기 실적이 가시화된 점이 주가 하락의 주요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그는 “2분기 실적이 하락하더라도 올해 국제회계기준(K-IFRS) 별도 매출액 6246억원, 영업이익 374억원 달성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올해 기대되는 실적 정상화 속도는 높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에스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12개월 목표주가 2만 8000원을 유지했다.

서성문 애널리스트는 “주가는 반등 후 휴식을 취하고 있지만, 2분기 영업이익률이 3.7%로 전망되는 등 펀더멘털은 점점 견고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namkan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