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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 펠프스’ 美 프랭클린, ‘금빛 레이스’ 시동
[헤럴드경제=박동미 기자]‘여자 펠프스’ 미시 프랭클린(17)이 금빛 레이스에 시동을 걸었다.

미국 여자 수영의 샛별 프랭클린이 지난 31일(한국시간) 여자 배영 100m에서 58초33을 기록하며 올림픽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프랭클린은 열일곱 살의 어린 나이임에도 미국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00m와 200m 자유형과 배영, 자유형 400m 계주, 혼영 400m 계주, 자유형 800m 계주 등 무려 7종목에 선발됐다. 역대 올림픽 미국 여자 수영 선수로는 최다 종목 출전이다.

미사일처럼 물살을 가른다고 해서 프랭클린은 ‘여자 펠프스’ 외에도 ‘미시 더 미사일’이란 별명도 갖고 있다.

프랭클린은 2011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 3개, 은 1개를 따내며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렸고, 같은 해 10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FINA 쇼트코스(25m) 월드컵 시리즈 4차 대회에서 2분00초03으로 세계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중국 여자 수영의 예스원(16)과 함께 여자 수영 10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프랭클린이 런던 올림픽 여자 최다관왕에 오를지 귀추가 주목된다. 

pd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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