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김광수, ‘화영 재합류 가능성’ 아직은!
[헤럴드경제=윤병찬 기자]팬들의 반응이 너무 거세자 한편에서는 화영과 소속사 및 티아라 멤버들이 극적인 화해를 해 퇴출이 번복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화영은 7월 3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진실없는 사실”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화영의 트위터 글로 논란이 커지자 코어콘텐츠미디어는 곧바로 추가된 공식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화영은 지난 27일 KBS2 ‘뮤직뱅크’ 생방송 도중 순서 2팀을 남기고 무대에 못 오르겠다고 돌발행동을 했다.

코어콘텐츠미디어는 “화영은 팀 내에서 막내답지 않게 톱스타인 냥 행동을 했지만 다른 티아라 멤버들은 같은 멤버이기 때문에 모든 것을 지금까지 참고 있었다”고 전했다.


화영은 지난 2010년 티아라의 멤버로 합류, 2년 동안 코어콘텐츠미디어에 속해 활발한 활동을 해왔으며 코어콘텐츠미디어 역시 화영의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해온 바 있다.
화영의 퇴출이 발표되자 성난 팬들은 멤버 함은정이 고정출연 중인 MBC ‘우리 결혼했어요’ 게시판에 ‘함은정을 빼라’며 항의글을 남기고 있다. ‘티진요’는 반나절 만에 회원수가 12만명으로 급격히 늘었다. 포털사이트 다음의 티아라 팬카페는 30일 반나절 만에 6000여명이 탈퇴했다.

또 네이버의 티아라 팬카페는 안티카페로 바뀌어 기존 티아라 멤버와 소속사를 맹비난하고 있다. 성난 팬들이 온라인을 악플로 도배하자 오는 8월 1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질 티아라 콘서트가 제대로 치러질 수 있을지도 의문인 상황이다. 멤버 갈등을 봉합하려 취한 조치가 오히려 갈등을 증폭시켰다는 지적도 있다.

팬들의 반응이 너무 거세자 한편에서는 화영과 소속사 및 티아라 멤버들이 극적인 화해를 해 퇴출이 번복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아직 재합류에 대해서는 전혀 가능성을 열어두지 않고 있다. 지금 이 상황에서 다시 받아들여 팀을 꾸려가는 것이 가능할 지에 대해서 부정적”이라면서 “보도자료에 밝힌대로 화영이 다른 곳에서 래퍼로서 꿈을 키워가기를 바란다”고만 말을 아꼈다.

또 티아라의 향후 활동에 대해 “멤버를 교체하거나 증원하는 것에 대해 예전부터 내 뜻을 밝혀왔다. 열심히 하지 않아 다른 멤버에게 피해를 주는 멤버는 늘 교체대상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티아라의 활동은 예정대로 하려고 노력 중이다. 내달부터 ‘데이 바이 데이’에 이은 후속곡 활동을 할 생각이다. 상처 받은 멤버들이 빨리 충격을 추스르고 공연에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yoon4698@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