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주간추천주>지나간 2분기보단 3분기에 주목…SK이노베이션
[헤럴드경제=안상미 기자]유럽 재정 우려가 완화되는 가운데 이번주 증권사들은 하반기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질 종목을 대거 추천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SK이노베이션과 CJ CGV가 복수 추천을 받았다.

SK이노베이션은 10년만에 처음으로 지난 2분기 대규모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2분기를 바닥으로 3분기 실적 턴어라운드가 확실하다는 평가다.

한화증권은 “3분기 들어 복합정제 마진이 개선되고 있고, 금융상품화된 유가의 성격을 고려할 때 2분기와 같은 급락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며 “3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기준으로 6573억원으로 추정해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이다. 신한금융투자는 “SK이노베이션의 인천 공장 설비 합리화, 윤활유ㆍ석유화학ㆍE&P 부문의 성장성을 감안하면 현주가는 주가수익비율(PBR) 0.8배로 저평가되어 있다”고 분석했다.

CJ CGV는 한국 영화를 중심으로 영화시장이 살아나면서 대우증권과 하나대투증권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대우증권은 “다양한 장르의 한국 영화가 30~40대 장년층을 극장에 불러들이면서 상반기에 영화 시장이 고성장을 기록했다”며 “CJ CGV 역시 안정적인 성장기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CJ오쇼핑이 중복 추천됐다. 메리츠종금증권은 “국내 홈쇼핑 업체 중 실적이 가장 안정적”이라며 “낮은 보험 비중으로 최근 실시되고 있는 보험 규제에 있어서도 타사 대비 자유롭다”고 분석했다.

이밖에 미래컴퍼니와 위닉스, 태광, 뷰웍스 등이 추천주로 이름을 올렸다.

hu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