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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반기 오피스텔 건축허가 면적 2.2배 확대
[헤럴드경제=백웅기 기자] ‘수익형 부동산’인 오피스텔의 건축허가 면적이 큰 폭으로 늘었다.

국토해양부는 “올해 상반기 건축허가 면적은 6637만1000㎡(12만1191동)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7% 늘었다”고 29일 밝혔다.

주거용 건축물 허가 면적은 207만1000㎡, 상업용은 191만9000㎡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8%, 13% 증가했다. 반면 공업용 건축물 허가 면적은 63만7000㎡로 7% 감소했다.

이중 준주택으로 분류되는 오피스텔의 허가 면적은 총 252만5000㎡(871동)로 지난해 상반기 112만4000㎡(479동)에 비해 124.5% 늘었다. 최근 주택 가격이 하락하면서 꾸준한 임대수입이 가능한 오피스텔로 투자 수요가 몰렸기 때문이다. 특히 수도권에 비해 광주(3140%), 대구(1509%), 충남(1306%) 등 지방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전체 건축허가 면적 중 주거용이 차지하는 비율은 2010년 31.4%에서 지난해 36.4%, 올해 상반기에는 38.6%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착공 면적은 5132만2000㎡(10만838동)로 전년 동기 대비 5.5% 늘었다. 준공 면적도 5567만㎡(8만6244동)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9.1% 늘었다.

자세한 자료는 건축행정시스템 세움터(www.eais.go.kr) 및 국토해양부 홈페이지(www.mltm.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gu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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