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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아라 중대발표+화영 “지켜봐달라”…무슨일?
[헤럴드경제= 남민 기자]걸그룹 티아라 내부 사정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김광수 대표가 “오는 30일 오후 1시에 티아라 관련 중대발표를 하겠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히자 네티즌들은 온갖 추측을 쏟아냈다.

티아라는 지난 25~26일 양일간 일본 도쿄 부도칸에서 일본 순회 첫 단독콘서트의 마지막 일정인 도쿄 공연을 성황리에 끝냈다. 하지만 팀에 늦게 합류한 화영이 일본공연 도중 다리부상으로 의자에 앉아 ‘Day By Day’ 무대에 등장한 것을 두고 멤버들이 불협화음이 인 것으로 알려졌다.

때마침 화영은 28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가족과 팬분들은 나에게 값비싼 버팀목이다. 지켜봐 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화영은 헤어 스타일링을 받으며 정면을 응시하는 모습. 앞서 27일 오후 화영은 자신의 트위터에 “류! 옆에 있어줘서 고마워.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쌍둥이 언니 효영과 손을 마주잡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애정을 드러냈다.

화영과 팀내 다른 멤버들간의 묘한 기류가 형성된 것으로 짐작이 가는 부분이다.

티아라 멤버들은 의자에 앉아 무대에 등장한 화영을 겨냥, 트위터로 “의지의 차이. 개념있게. 항상 겸손하기. 연기 천재 박수를 드려요”라고 글을 올리기도 했다.


다른 멤버들이 일제히 ‘의지’를 논하는 가운데 화영은 “때로는 의지만으로도 무리일 때가 있다. 이럴때면 속상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좋은 의미가 담긴 하늘의 뜻이라 믿는다. 하느님은 다 아시죠? 훗”이라는 트윗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일부 네티즌들은 “티아라 다른 멤버들이 화영을 왕따 시켰다”며 각종 ‘의지 패러디’를 올리는가 하면, 과거 ‘스타 인생극장’에 출연한 티아라 멤버들 인터뷰에서도 화영의 복잡한 심경이 담겨있다고 추측하고 나섰다.

평소 열심히 잘하는 멤버와 그렇지못한 멤버에게 각각 그에 맞는 조치를 취해야 팀이 잘 돌아간다는 철학을 갖고있는 김광수 대표가 오는 30일 어떤 발표를 할 지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다.

suntopi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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