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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움증권, 산에서도 물에서도 ‘영웅문S’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온라인 절대강자’ 키움증권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PC가 주도하는 새로운 디지털 환경에서도 모바일 시장 점유율 30%로 선두를 지키고 있다.

키움증권 하면 온라인 최강자와 대표 HTS(Home Trading Service) 영웅문을 연상하지만, 사실 피처폰이 주도하던 모바일 시장에서도 이미 업계 1위를 꾸준히 기록해 왔다.

키움증권은 주식거래의 핵심은 시스템의 기능성이라는 신념으로 충분한 시간을 갖고 서비스 개발에 몰두했으며,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0년 3월 대부분의 스마트폰 기종에서 시세조회 및 매매가 가능한 모바일 웹을 오픈했다.

같은해 8월 말 안드로이드용 어플리케이션인 ‘영웅문S’를 런칭했고, 9월에는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을 차례로 출시했다. 이후 영웅문S가 출시된 지 3개월여 만에 키움증권의 스마트폰 거래는 급격히 상승했으며, 2012년 현재 약 30%의 점유율로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

후발주자인 키움증권의 ‘영웅문S’가 단기간에 성과를 이룬 주요 원인은 스마트폰 특성을 반영한 시스템의 강력한 성능이다. 


‘영웅문S’는 키움증권의 주식시장점유율 1위를 이끈 HTS ‘영웅문’의 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기능을 최대한 근접하게 구현하는 데 주력했다. ‘영웅문’과 가장 유사한 구성으로 현재가 시세 제공 화면을 디자인했다. ‘영웅문’과의 정보 연동을 통한 관심종목 및 조건 검색 기능을 제공해 기존 영웅문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배려했다.

특히 ‘영웅문S’ 가 타사 어플리케이션과 가장 차별화되는 점은 속도와 기능성이다.

업계 최초로 탑재한 ‘쾌속주문’ 기능은 투자자가 매매 시 사전에 설정해 놓은 거래 유형을 즉각 적용할 수 있어, 주문시간을 최대한 단축할 수 있다. 또한 종목, 차트, 매매 등 화면 간 연동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전체적인 구동 속도를 향상시키는데 주력했다. 차트의 반응 속도 및 그래픽 성능 또한 대폭 강화했으며, 신규 고객의 편의를 위해 스마트폰 내에서 회원 가입이 가능하도록 디자인했다.

또 모바일 고객 게시판을 운영해, 고객들의 문의사항에 대해 실시간으로 답변함으로써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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