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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게임·엔터주 집중매수
유럽발 위기가 재차 고조되면서 코스닥지수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매수에 소극적인 기관이 그나마 사들이는 종목은 경기방어주로 꼽히는 바이오, 게임, 엔터테인먼트 업종에 집중된다.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메디포스트, 파라다이스, 컴투스, 위메이드, 메디톡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에스엠 등의 순이다. 1위부터 7위까지 모두 바이오, 게임, 엔터테인먼트주였다. 경기 불황에 대한 우려와 애플 실적 쇼크 등의 영향으로 코스닥의 간판인 IT주는 외면받았다.

23일의 경우 기관 매수 상위 1~3위는 메디포스트, 에스엠, 메디톡스가 차지했다. 25일에도 메디포스트가 1위였고, 26일에는 모바일 게임주인 컴투스와 위메이드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기관은 바이오주인 메디포스트를 5거래일째 꾸준히 사들이고 있다. 메디포스트의 줄기세포를 이용한 관절 연골손상 세포치료제 ‘카티스템’ 시술 확대에 대한 기대감 등이 높다. 메디톡스도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불황에도 불구하고 성장성이 기대되는 에스엠,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등 엔터테인먼트주의 인기도 여전하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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