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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올 2분기 영업이익 서프라이즈 종목은?…대한항공, 삼성물산, 한솔제지, 휴켐스, 대우인터 등
[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올 2분기 실적발표 시즌이 정점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 종목군이 주목받고 있다.

27일 현대증권에 따르면 대한항공, 삼성물산, 한솔제지, 아트라스BX, 대우인터내셔널, 휴켐스, GS리테일, 코오롱생명과학, 에스에너지, 일진디스플레이 등이 올 2분기 컨센서스(시장 평균 예상치)를 웃도는 ‘깜짝 실적’을 발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한항공의 경우 컨센서스 영업이익은 589억원이었지만, 발표 실적은 시장 예상치의 두배를 웃도는 1285억원에 달했다. 전분기와 전년동기대비 큰 폭의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삼성물산도 컨센서스 영업이익은 1927억원에 불과했지만, 발표 실적은 3225억원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삼성테크윈과 하나투어, OCI, 삼성엔지니어링, LG화학, 삼성전자, GS건설, LG생활건강, 신세계, 현대하이스코, KT&G, LG전자 등은 발표된 영업이익 추정치가 컨센서스와 유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낮아진 눈높이와 실제 전망치가 부합된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반면, LG상사와 인터플렉스, 모두투어, POSCO, 한전기술, 서울반도체, 현대산업, 금호석유, 호남석유, 케이피케미칼 등은 시장 눈높이를 맞추는데 실패하며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실제로 LG상사의 경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629억원 이었지만, 실제 발표치는 565억원에 그쳤다. 현대산업의 경우 올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232억원으로 발표, 시장 기대치인 497억원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다.

호남석유의 경우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294억원 이었지만, 발표된 영업이익 전망치는 -324억원으로, 적자전환하며 어닝 쇼크를 촉발시켰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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