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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게임주, 2분기 이어 3분기도 실적개선 기대감에 동반강세
[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게임주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에 동반 강세다.

26일 오전 9시 47분현재 바른손게임즈가 상한가에 진입한 것을 비롯, YNK코리아 11.43%, 컴투스 4.16%, 위메이드 3.76%, JCE 3.19%, 액토즈소프트 3.08%, CJ E&M 2.91% 오름세다.

KDB대우증권은 이날 컴투스에 대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고 3분기에도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KDB대우증권은 2분기 컴투스의 실적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분기 대비로 129.8%, 773.6% 증가한 197억원,59억원으로 예상했다. 기존 전망치인 매출액 166억원과 영업이익 37억원, 시장 컨센서스인 매출액 180억원, 영업이익 41억원을 크게 상회한수준이다. 2분기 실적 호전은 ‘Tiny Farm’, ‘컴투스 프로야구’, ‘몽키배틀’ 등 신규 게임의 흥행 성공에 기인한 것이다. ‘Tiny Farm’의 일평균 이용자수는 100만명을 상회했으며 ‘몽키배틀’ 일평균 이용자 50만명의 50%는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 KDB대우증권은 2분기 실적 발표 때에 2012년 매출액 가이던스 546억원의 상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Top 49에 랭크되는 게임수가 증가하고 사용시간 1위 모바일게임 SNG(Social Network Game) ‘Tiny Farm’의 일평균 매출액이 2분기 1억원 수준에서 배증될 것으로 기대되는 3분기에도 실적 모멘텀은 지속될 것으로예상했다.

KDB대우증권은 자체 개발 게임을 중심으로 신작 게임을 활발하게 출시하고 있는 컴투스의 시장 지배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컴투스 허브 회원수가 2011년 연말 400만명에서 3월에는 1000만명을 넘어섰고, 7월에는 3000만명을 돌파했다. 개발 비용이 낮고 개발 기간이 짧아 진출입이 자유로운 모바일게임 시장의 과점화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창권 연구원은 “매월 전세계적으로 수 천개의 신규 게임이 출시되지만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의 컴투스 시장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다”라며 “사용시간 기준 1위 모바일게임 ‘Tiny Farm’ 하나가 6월 전체 모바일게임 이용시간의 13.7%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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