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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호선 중곡역 일대, 종합행정의료타운로 탈바꿈
[헤럴드경제=이자영 기자]지하철 7호선 중곡역 주변이 종합행정의료타운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서울시는 25일 제 1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중곡역 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 및 국립서울병원부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 계획 결정을 수정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곡역 역세권인 중곡동 일대에 1단계로 정신건강연구시설, 임상센터, 부속병원 등이 들어서며 2단계로 의료행정기관, 의료바이오벤처시설, 업무시설, 민간 R&D연구소, 판매 및 체육시설, 지역주민 복지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지역 일대는 그동안 역세권임에도 불구하고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노후한 국립서울병원이 입지해 대표적인 낙후 지역으로 손꼽혔다. 특히 지역 주민들은 지속해서 국립서울병원 이전을 요구해 왔다. 국립서울병원을 둘러싼 지자체와 지역 주민들의 갈등은 지난 2003년부터 심화돼 지난 2009년 ‘국무총리산하 갈등조정위원회’를 구성, 1년간의 협의를 거친 끝에 이번 계획안이 마련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안으로 서울 동북권을 대표하는 종합의료행정타운으로서 새로운 가치창출과 주변 역세권 개발을 기대한다”며 “공원 등 도시기반시설 확충으로 주거 환경도 덩달아 개선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nointeres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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