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와 손담비는 각각 패션매거진 ‘쎄씨(CeCi)’의 7월호와 8월호를 장식했다. 유이와 손담비는 모두 두 가지의 버전으로 커버를 장식했으며, 특히 이들이 같은 소속사며, 노래와 연기 두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는 점이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월호 커버를 장식했던 유이는 지난해와 올해 초 많은 사랑을 받았던 KBS2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을 통해 연기자로서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졌다.
또한 그는 KBS2 ‘뮤직뱅크’ 안방마님 자리를 차지한 데 이어 지난 6월, 자신이 속한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다섯 번째 맥시싱글 ‘플래시백(Flashback)’으로 가요계에도 화려하게 컴백했다.
손담비 역시 7월 초까지 연장방송 됐던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를 통해 연기자의 길을 탄탄히 닦았다. 그는 성공을 위해 무던히 노력하는 한편 사랑에 있어 지고지순한 모습을 보였던 유채영 역할을 맡아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그는 히트곡을 함께 일궈낸 용감한 형제와 다시 한 번 손을 잡고 컴백 준비 막바지 작업 중이다.
두 사람이 가수와 연기자에 이어 같은 잡지사 커버를 장식한 데에는 소속사 플레디스의 노력도 한 몫 한 것으로 알려졌다.
플레디스 측은 여름과 잘 어울리는 이들의 시원시원한 이미지를 커버 모델로 올리기 위해 ‘쎄씨’와의 오랜 긴밀한 업무협조를 진행해왔다는 후문이다.
소속사 측은 “이 같은 결과는 모두 두 사람이 노력한 대가라고 생각한다. 이들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소속사 차원에서도 열심히 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노래와 연기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손담비와 유이의 행보에 팬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