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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둑들’, 개봉 첫날 43만..박쥐인간 ‘가볍게 제압’
영화 ‘도둑들’(감독 최동훈)이 개봉 첫 날 43만 관객을 끌어 모으며 이제껏 절대 흥행 강자였던 할리우드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감독 크리스토퍼 놀란)를 가볍게 눌렀다.

7월 2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5일 개봉한 ‘도둑들’은 25일 하루 전국 891개의 상영관에서 43만 6628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45만 2477명을 기록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이제까지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던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19만 4954명의 관객 수에 두 배를 훌쩍 넘어서는 수치로, 독점에 가까웠던 박스오피스 판도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왔다.

‘도둑들’의 등장으로 연일 신기록을 갱신했던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도둑들’은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의 최동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김해숙, 오달수, 김수현과 임달화, 증국상, 이신제까지 한-중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작품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 팀이 된 한국과 중국의 도둑 10인이 펼치는 범죄 액션 드라마다.

한편 ‘아이스에이지 4:대륙이동설’은 419개의 상영관에서 4만 323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위를 나타냈다. 누적 관객 수는 4만 5947명. 박스오피스 4위는 ‘연가시’가 차지했다. 이 영화는 2만 1747명의 관객을 불러 모아 431만 7887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했다. 이어 ‘무서운 이야기’가 2만 463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수 2만 6161명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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