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생생코스피>스페인 우려에 52주 신저가 속출...한진중공업,신한지주, LG화학, 효성, 현대엘리베이터, KB금융 등
[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유로존 4대 경제대국인 스페인의 전면 구제금융 신청 우려로 25일 코스피가 장중 1750선까지 급락하면서 52주 신저가 종목이 속출하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200종목 중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종목은 한진중공업과 일진머리티얼즈, STX, STX조선해양, 무림P&P, 두산엔진, STX팬오션, 카프로, LG패션, 한진해운홀딩스, STX엔진, 세아베스틸, 동국제강, 신한지주, 한진중공업홀딩스, 이수화학, LG화학, 한섬, 효성, 현대엘리베이터, LG상사, KB금융, 동부제철, 한일시멘트, 신세계 등이다.

현대백화점과 강원랜드, 웅진코웨이 등의 경우 장중 신저가를 기록한 이후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반전에 나서고 있다.

특히, 스페인 등 유로존 재정위기가 장기화되면서 수주 지연 등에 따른 실적악화 우려로 조선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한진중공업은 장중 5.65% 하락한 10만 850원까지 밀리며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STX그룹주의 동반 약세도 두드러지고 있다.STX가 4.11% 하락한 것을 비롯해 조선해양이 -3.43%, 엔진 -2.93%, 팬오션 -2.65% 등의 약세다.

유로존 재정위기에다 최근 CD금리 담합 조사 악재까지 겹친 금융지주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신한지주가 장중 3.22% 급락한 3만 3100원까지 밀렸으며, KB금융도 장중 2.69% 하락한 3만 2500원으로 신저가를 경신했다.

/namkan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