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모보정은 오랜 처방을 통해 소염진통 효과가 입증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나프록센 성분에다 강력한 위산분비 억제효과의 넥시움정(에스오메프라졸)을 결합해 만든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위궤양ㆍ십이지장궤양 발생 및 이에 수반되는 속쓰림 등의 위장관 장해증상을 크게 개선한 신개념 관절염 치료 복합제로 평가받는다.
이 약물은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해 미국 및 유럽 51개국에서 허가를 받아 28개국에서 발매됐다. 국내에서는 지난 1월 식약청의 승인을 받았다. 기존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속쓰림으로 인해 환자들이 꾸준히 복용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정일재 LG생명과학 사장<오른쪽>은 박상진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사장과 협약을 체결한 뒤 “주력인 근골격계 치료분야에서 히루안플러스 주사제 등 기존 치료약과의 제품 패키지화로 보다 전문화되고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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