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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경기둔화 우려 증폭 속 올 연간 이익전망치 상향조정 종목은?... 동양기전, 일진디스플레이, 종근당, 한솔제지
[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유로존 재정위기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도 불구, 올 연간 이익전망치가 상향조정되는 종목들이 주목받고 있다.

24일 동양증권은 유로존 재정위기 여파로 2012년 연간 이익전망치가 5주 연속 하향 조정되면서 4주째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섹터별로는 에너지ㆍ통신ㆍ산업재, 업종별로는 정유ㆍ기계ㆍ증권ㆍ조선 등이 큰 폭으로 하향조정된 반면, 중소형주가 대부분인 제지ㆍSW/SIㆍ단말기부품 등은 소폭 상향조정되며 차별화가 진행됐다.

종목별로는 LG 유플러스, 위메이드, SK 하이닉스, 두산인프라코어가 1개월 동안 30%이상 하향조정된 반면, 동양기전, 일진디스플레이, 종근당, 한솔제지 등은 상향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 대표주 대부분이 하향조정을 겪고 있는 가운데 삼성물산, POSCO, 현대모비스, 현대차, 삼성화재, 삼성전자, KT&G 등은 비교적 안정적인 전망치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승현 애널리스트는 “이익전망치의 하향조정이 지속되면서 PER(주가수익비율)에 대한 신뢰도도 저하되고 있다”며 “현재 국내증시 12개월 예상 PER 은 8.4배, PBR(주가순자산비율) 은 1.19배를 기록 중으로, 신뢰도가 떨어진 PER보다는 최근 1년 동안의 지표를 기준으로한 PBR을 저평가의 근거로 활용할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장기간 저평가된 은행, 유틸리티, 통신 등을 제외한 경기민감 대표주에서 PBR 1배 미만 종목으로는 롯데쇼핑, 현대미포조선, 대림산업, POSCO, LG 전자, LG 디스플레이, 한화케미칼 등을 꼽았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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