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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대올림픽 시청률 상승효과…베이징 > 아테네 > 시드니順
2000년 이후 하계 올림픽대회의 TV시청률은 평소보다 최대 7%포인트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역대 올림픽 기간 중 시청률(이하 KBS1ㆍ2, MBC, SBS 합산 전국 기준)은 올림픽 기간 2주 전과 비교해 2000년 시드니는 1.4%포인트, 2004년 아테네 4.8%포인트, 2008년 베이징 7.2%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특히 3개 대회 모두 오후 5시부터 12시까지 시간대의 시청률 변화가 두드러졌으며, 베이징의 경우 이 시간대 시청률이 올림픽 2주 전 시청률에 비해 9.8%포인트 크게 올랐다.

대회별 개ㆍ폐막식 시청률은 베이징 40.3%, 47.3%, 시드니 31.7%, 23.6%, 아테네 7.7%, 5.2% 순으로 높았다. 아테네가 시청률이 가장 저조한 것은 한국과 시차가 크기 때문이다.

올림픽 기간 동안의 일별 시청률은 전반적으로 주말(금~일요일) 시청률이 높은 편이나 아테네 올림픽은 화~수요일인 경기 6~7일째(8월 18~19일) 시청률이 가장 높았다. 남녀 양궁 개인전, 사격, 유도, 역도 등의 경기가 중계됐던 날이다.

한지숙 기자/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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