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스포츠도박회사 한국 금메달 6개 예상
[헤럴드생생뉴스] 승부를 가르는 경기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내기이다. 전 세계적인 구경거리인 2012년 런던올림픽 경기에서도 내기가 빠질 수 없다. 올림픽을 앞두고 외국의 스포츠도박회사들은 저마다 각 종목 우승자 배당률을 발표했다.

스포츠도박회사들 사이에서 한국은 찬밥신세다. 각 스포츠도박회사들이 분석한 한국의 금메달 개수는 6개에 불과하다.
양궁에서 3개(남녀 단체, 여자개인), 유도에서 왕기춘과 김재범이 각각 1개씩, 사격 간판 진종오가 우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양궁 여자 단체의 경우 평균배당률이 0.730에 불과했다. 한국 여자양궁대표팀의 단체전 우승에 돈을 걸어 결과를 맞히면 돈을 따기는 커녕 잃는다는 뜻이다. 그만큼 우승이 확실하다는 의미도 된다.

한국팬들이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스타 선수들의 예상 성적은 좋지 않다. 박태환은 남자 자유형 400m와 1500m에서 모두 중국의 쑨양에게 밀렸다. 두 종목 모두 예상 성적은 은메달이다. 여자 헤라클레스 장미란은 아예 우승 예상자에 이름조차 올리지 못했다. 대부분의 스포츠도박회사들이 서유럽에 본거지를 두고 있어 역도에 관심이 없다. 


양궁과 더불어 확실한 메달밭인 태권도에서도 한국의 예상 성적에는 금메달이 없었다. 남자부의 이대훈과 차동민에 대해서는 나란히 동메달을 예상했다. 여자부는 아예 이름조차 없었다. 배드민턴 남자 복식 세계랭킹 1위인 이용대-정재성 콤비는 중국의 카이윤-푸하이펑 조에 밀릴 것이라는 예상이었다.

한편, 스포츠도박회사들은 우사인 볼트(자메이카)의 남자 육상 100m 우승 배당률을 평균 0.8로 내놓으며 그의 우승을 기정사실화했다. 볼트의 팀동료 요한 블레이크 우승 배당률은 평균 1.5로 2위를 차지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