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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트맨 감독 "美총기 난사,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야만적"
[헤럴드생생뉴스] 미국 콜로라도주 영화관 총기 난사 사건의 배경이 된 배트맨 새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감독 크리스토퍼 놀런은 20일(현지시간) “이번 총기 사건은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야만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놀런 감독은 이날 성명을 통해 “배우와 스태프를 대신해 오로라 지역을 슬픔에 젖게 한 무분별한 비극에 대해 깊은 슬픔을 표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희생자의 면면을 알지는 못하지만 그들이 영화를 보기 위해 그곳에 있었다는 사실만은 알고 있다”면서 “영화관은 내게 집과 같은 존재인데 누군가가 무고하고 희망찬 공간을 참을 수 없는 야마적인 방법으로 짓밟아 놓았다는 사실이 나를 괴롭게 한다”고 말했다.

앞서 콜로라도주 오로라의 한 영화관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할 당시 놀런 감독의 신작인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상영 중이었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놀런 감독의 배트맨 영화 3부작 중 마지막 편이다. 놀런 감독은 ‘배트맨 비긴즈’(2005년)와 ‘다크 나이트’(2008년)를 연출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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