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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지영쇼핑몰 아이엠유리가 ‘불신지옥’ 전락
[헤럴드생생뉴스] 백지영이 대표로 운영 중인 온라인 쇼핑몰 아이엠유리가 ‘불신지옥’으로 전락하고 있다.

19일 아이엠유리의 후기게시판에는 몇몇 고객들이 올린 댓글이 관심을 끌었다. 한 소비자는 후기게시판에 오른 글에 “이 글도 가짜겠지”라는 댓글을 달았다. 또 다른 소비자 역시 “이 후기도 허위로 작성된 것일까요?”라며 “다른 쇼핑몰도 마찬가지겠지만 믿고 살 수가 없다”는 글을 남겼다. 이에 아이엠유리 측은 “허위 후기는 모두 삭제했고 2주 동안 사과공지문을 개재했다”는 댓글을 달았다.


일부 네티즌은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해당 사이트 홈페이지를 캡쳐해 볼멘소리를 내놓고 있다. 아이엠유리가 인터넷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소비자 기만으로 시정명령를 받은 건 지난 9일. 백지영이 소속사를 통해 밝힌 입장 외에 홈페이지에 사과공지문을 띄운 건 10일 이후다. 현재까지 사과공지문을 올렸다 해도 “2주동안 개재했다”는 직원의 말은 맞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아이엠유리는 5일만에 사과공지문을 삭제했다.

일각에서는 고객들의 불신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백지영이 진화에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한 방송관계자는 “운영자로서 아이엠유리를 관리한다면 모른척하고 넘어갈 수 없는 문제다”며 “이대로 TV에 얼굴을 비추는 건 소비자가 아닌 대중 기만이다”고 꼬집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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