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차,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S-Oil등 관심
하나대투증권은 20일 리포트를 통해 업종별 차별화와 쏠림 현상에 대해 언급했다. 삼성전자 우선주가 지난 6월 이후 현재까지 시가총액 상위 10위에 진입한 가운데 10위권 밖의 기업들과는 점차 격차를 벌리고 있는 반면 8위(현대중공업), 9위(신한지주)와의 격차는 좁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삼성전자 우선주가 시가총액 10위권에 진입했던 것은 2003년과 2004년 상반기 철저하게 IT랠리였다는 점이 지금과 당시의 차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은 IT업종 중에서 삼성전자만 상대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여기에 시가총액 상위 자동차업종 3사가 선전하면서 주가지수를 견인해 개별적으로 소외받는 업종과 종목이 많아진 상황인 것이다.
이 증권사는 이처럼 시장 전반의 상승탄력이 아닌 상승종목의 쏠림현상에서는 기본적으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며, 실적전망과 수급, 그리고 기술적인 추세를 고려해 종목을 선별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실적측면에서는 전망치가 상향조정되고 있는 기아차가 우위에 있으며, 3/4분기 사상최고의 이익이 기대되는 삼성전자도 관심을 가질 것을 제시했다. 아울러 이들 종목은 외국인 수급측면에서도 양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사 중 기술적인 측면에서 MACD가 정배열을 유지하고 있거나 전환이 임박한 기업인 현대모비스, LG화학, 한국전력, NHN, KT&G, SK텔레콤, S-Oil을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최근의 유가흐름과 MACD 골든크로스 전환이 예상되는 S-Oil과 SK이노베이션도 단기적으로 관심을 가져볼 만 한 종목으로 꼽았다.
◆ 스탁론(연계신용)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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