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배후수요 풍부한 신도시…수원 광교·성남 여수지구 등…하반기 LH 단지상가 주목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라면 올 하반기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분양하는 단지 내 상가를 주목해도 좋을 듯싶다. LH는 오는 23~24일 의왕포일지구 C-1블록, 성남여수지구 B-1블록에서 6개 상가를 입찰에 부치는 것을 시작으로 하반기 단지 내 상가 공급을 이어가기 때문이다. LH 단지 내 상가는 올 상반기 서울 인천 평택 등지에서 100% 팔리는 것은 물론, 예정가 대비 150%를 웃도는 높은 낙찰가율을 기록하는 등 인기몰이를 했다.

이 같은 인기몰이는 하반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제 LH는 하반기 서울 강남, 경기 광교 오산 등 17개 단지에서 140여개 상가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중 주목 단지로서는 오산세교 B-1블록(공분ㆍ1023세대) 11호, 서울 강남보금자리지구 A1블록(공분ㆍ809세대) 6호 등, 광교신도시 A26블록(공임ㆍ1020세대) 10호 등이 9~11월 중 입찰된다.

특히 눈에 띄는 물량은 주택 청약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던 서울 강남 지구 A1블록. 대모산ㆍ세곡천이 인접해 주거 환경이 쾌적하고 수서역과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의 교통 환경을 갖춰 아파트 분양에서도 인기를 모았던 만큼 단지 내 상가의 수익 전망도 좋다는 평가다.

새로 조성되는 대규모 신도시 단지 내 상가의 경우 배후 수요가 풍부해 수익 부담이 적은 곳으로 항상 인기를 모은다. 수원 광교지구가 대표적으로, 올 하반기 31개 점포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인기몰이를 예고하고 있다. 사업지구 가까이 신분당선 연장선, 영동고속도로 및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가 위치해 서울, 수도권 접근성이 좋아졌고 광교산ㆍ원천저수지ㆍ신대저수지 등도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는 평을 듣는 지역이다. 

<백웅기 기자>
/kgungi@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