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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힐링캠프’ 내내 밝고 명랑한 모습”
[헤럴드생생뉴스] 안철수 서울대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방송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안 원장이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힐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힐링캠프’ 백승일 PD는 19일 “안철수 원장이 지난 10개월 간 어떤 심경 변화를 겪었는지와 책을 내게 된 경위, 향후 행보에 대한 이야기까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며 “세 MC와 이야기 나누는 내내 밝고 명랑한 모습이었다”고 뒷 이야기를 전했다.

안철수 원장은 지난 4월까지만 해도 ‘힐링캠프’ 출연설을 일축했던 터라, 안 원장이 갑자기 방송 출연을 결심한 배경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에 대해 안 원장의 공보 담당인 유민영 대변인은 “안 원장이 힐링캠프에 출연하게 된 극적인 계기는 없다”고 말했다.

유 대변인에 따르면, 안 원장이 마침 방학이기도 하고 책 탈고도 끝난 상태라 출연 섭외에 응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안 원장은 이번 방송 출연이 자신이 강조하는 ‘소통’을 위한 좋은 계기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안 원장이 방송을 통해 대선 출마 여부를 밝혔는지에 대해 유 대변인은 “안 원장이 어떤 대답을 했는지 방송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힐링캠프’ 제작진은 안철수 원장을 출연시키기 위해 지난 해부터 섭외를 시도하는 등 공들여왔다. 최근 녹화분은 현재 편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 원장이 출연하는 ‘힐링캠프’는 23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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