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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절도혐의’ 최윤영, 검찰 송치…합의는 끝끝내
[헤럴드생생뉴스]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최윤영(37) 사건이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6일 최윤영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는 것으로 해당 사건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했다.

강남경찰서 측은 이번 사건과 관련 최윤영의 절도 혐의에 대한 보강수사를 실시했으나 몇 차례의 출석 요청에도 최윤영은 출석에 불응, 정작 최윤영 본인에 대한 조사는 진행하지 못했다.

최윤영은 지난달 2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지인의 집에서 현금 80만원과 10만원 자기앞수표 10장, 80만 원짜리 지갑 등 총 26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당시 피해자는 금품이 사라진 사실을 알게 된 지난 22일 수표를 정지시키기 위해 도난신고를 했고, 최윤영이 은행에서 수표를 현금으로 바꾸는 과정이 CCTV를 통해 포착돼 덜미를 잡혔다.


평소 친분이 두터웠던 최윤영의 범행이 밝혀진 직후 큰 충격을 받았으나 경찰을 통해 “처벌은 원치 않는다”고 밝혔던 상황. 그러나 현재까지 피해자는 경찰에 합의서를 제출하지 않았으며, 검찰로 송치될 이번 사건에서 최윤영에 대한 처벌 수위는 재판을 통해 가려지게 될 전망이다.

최윤영은 미국 명문 보스턴대학교 경영학을 전공, 지난 95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선 출신으로 연예계에 입문한 엄친딸이다. 영화 ‘투사부일체’ 드라마 ‘선녀와 사기꾼’ ‘지금은 연애중’ ‘파파’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등에 출연하며 시원시원한 이목구비로 인기를 모았던 최윤영은 2003년 요가사업을 시작하며 연예계의 성공한 CEO로 주목받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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