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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한도전 런던행 무산…아쉬움보다 완성도가 우선
[헤럴드생생뉴스] 4년에 한 번, 올림픽이 열리면 어김없이 원정에 나섰던 ‘무한도전’이지만 이번 런던올림픽 현장에서는 이들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18일 MBC에 따르면 ‘무한도전’의 런던행이 무산, 이번 올림픽 특집방송은 촬영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됐다.

MBC는 “회사 차원에서 준비를 해왔지만 여러 가지 상황이 맞지 않아 런던올림픽 촬영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MBC 노동조합의 장기화된 파업으로 무려 24주간 결방사태를 빚었던 ‘무한도전’은 18일 오전 9시를 기해 노조가 업무에 복귀하며 향후 방송 여부와 녹화재개에 초미의 관심이 모아졌다.

김태호 PD는 17일 업무복귀를 앞두고 진행된 조합원 총회에서 “‘무한도전’의 녹화재개는 물론 런던올림픽행도 결정된 바 없다”고 말을 아꼈던 상황. 

‘무한도전’ 측은 결국 런던올림픽까지의 촉박한 시간을 감안, 완성도 등을 이유로 4년 뒤를 기약하기로 했다.

런던행은 무산됐지만 시청자들의 갈증은 해소될 전망이다. 오는 21일에는 ‘무한도전’이 무려 25주만에 방영하며 시청자들을 만난다. 파업 전 방영됐던 ‘하하 vs 홍철’ 편 뒷이야기가 이날 방송의 내용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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