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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경제민주화는 중소기업이 제 지위 찾아가는 과정”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사진>은 19일 “경제민주화는 중소기업이 제 비중에 걸맞는 지위를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정의했다.

경제민주화를 두고 정치권과 경제계에서 아전인수식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데 따른 언급이다.

그는 이날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 준공식에서 “최근 경제민주화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는 중소기업에 대한 위상이 그만큼 높아진 까닭도 있겠으나 비로소 중소기업이 국민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걸맞는 지위를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진정한 경제민주화는 우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올바른 평가와 대접이 가장 기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디지털미디어, IT, 녹색기업 등 중소ㆍ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20층 규모의 ‘중소기업 DMC타워’를 완공하고 이날 준공식을 열었다. 타워 정초석은 ‘중소기업 도전 50년의 역사를 여기에 담아 미래 100년을 향한 희망을 꿈꾼다’고 새겨졌다.

김 회장은 “DMC타워 부지매입과 건축비를 해결하기 위해 중기중앙회 회장단과 협동조합 이사장들이 함께 정부와 국회, 업계 등 백방으로 뛰어 다니면서 난제들을 하나씩 해결했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나가는 ‘중소기업정신’을 새롭게 배웠다”고 소개했다.

이어 “중소기업은 모든 것이 어렵고 부족하지만 불굴의 기업가정신을 가지고 노력하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개척정신이 이 DMC타워의 건립정신”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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