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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젠 컬러링 대신 ‘맞춤 동영상’
티더블유모바일 ‘아이콜링’

상대 화면에 내 개성 표현



전화를 걸고 받을 때 상대방 화면에 자신이 원하는 동영상을 띄우는 서비스가 개발됐다.

티더블유모바일은 설정한 동영상을 상대방 화면에 노출시켜 주는 ‘아이콜링’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컬러링 서비스는 전화를 거는 사람만이 들을 수 있는 일방형이거나 개발사 측에서 제공하는 이미지 몇 장을 단순 슬라이드 형식으로 보여주는 방식에 불과했다. 하지만 아이콜링 서비스는 개인의 개성을 살린 동영상을 양 방향으로 노출시킬 수 있다. 게다가 자신이 직접 찍은 동영상이나 CF 영상, 영화 스폿 광고 등에 이르기까지 전 부문을 소재로 활용할 수 있다.

이에 아이콜링 사용자는 자신이 원할 때 스마트폰 내 보관된 동영상 또는 자신이 직접 촬영한 동영상으로 언제라도 바꿀 수 있다. 특히 아이콜링은 기업이 원하는 홍보 영상을 스마트폰에 노출시키는 기능이 있어 고객이 기업에 전화했을 때 기업체 영상이 노출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기업에선 아이콜링을 마케팅 툴로서 활용할 수 있는 셈이다.

이 밖에도 기업 및 기관에서는 자사 직원을 단체회원으로 등록할 수 있다. 단체회원으로 등록하면 기업은 신제품에 대한 홍보 영상을 단체회원 링으로 설정해 업무상 관계자 및 주변 사람들과 통화할 때 설정된 영상을 지속적으로 노출시켜 신제품에 대한 구전 홍보를 기대할 수 있다.

티더블유모바일은 향후 아이콜링 부가 기능으로 2개의 번호를 관리할 수 있는 ‘듀얼넘버 기능’과 전 세계 어디에서든 휴대전화에 저장된 단축번호를 이용해 상대방과 통화할 수 있는 ‘국제전화 연결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태일 기자>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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