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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BC “확실한 금메달은 9개”…수영 펠프스 등 선정
‘경기를 해보지 않아도 뻔한 금메달은 9개?’

2012 런던올림픽에서 가장 확실한 금메달 후보는 어떤 선수가 나서는 어떤 종목일까. 주관방송사인 BBC는 18일(한국시간) ‘가장 확실한 금메달 후보’ 9개를 선정발표했다.

베이징올림픽 수영 8관왕 마이클 펠프스(미국)가 나서는 접영 200m는 경쟁자들이 펠프스를 넘기 어려운 것으로 평가했다. 리듬체조의 에브게니아 카나예바(러시아)도 ‘확실한 금메달’로 꼽혔다. 카나예바는 최근 2차례 세계선수권에서 개인전에 걸린 금메달 12개를 모두 휩쓸어갔다. 세계선수권 9회, 올림픽 2회 우승을 차지한 여자 레슬링의 요시다 사오리(일본), 올림픽 5연패를 노리는 미국 여자농구, 세계선수권 3연패를 차지한 조정 남자 페어의 뉴질랜드 팀도 ‘뻔한 금메달’로 선정됐다. 세계선수권 5회 우승 기록을 보유한 남자 유도의 테디 리네르(프랑스), 역도 강국 이란의 베흐다드 살림코르다시아비 역시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베이징 올림픽에서 세계 기록 3개를 세우며 우승한 남자 육상 단거리의 1인자 우사인 볼트(자메이카)는 최근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하면서 제외됐다.

또한 올림픽 6연패를 기록중인 한국 여자양궁, 역대 올림픽에 걸린 24개의 금메달 중 20개를 휩쓸어간 중국 탁구도 제외된 것은 의외다.

<김성진 기자>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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