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대한핸드볼협회 회장은 18일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핸드볼 국가대표 출정식’에서 동반진출을 이뤄낸 대한민국 남녀 핸드볼 국가대표팀을 격려했다. 최 회장은 “협회장 취임 후 첫 올림픽으로 감회가 남다르고 더없이 벅차다”며 “2004년 아테네가 ‘우생순’의 발원지였다면 2012년 런던은 ‘우생순’의 성지(聖地)가 될 것”이라고 결의를 다졌다. 이날 출정식에는 1988년 서울올림픽 여자핸드볼 금메달리스트인 김명순 씨와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우생순)’의 주인공인 임오경 서울시청 감독 등 핸드볼계 영웅들과 서포터즈 등 400여명이 참석해 장도에 오를 선수들을 응원했다.

최태원 대한핸드볼협회 회장이 ‘2012 런던올림픽 핸드볼 국가대표 출정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